큰 거 만들어서 큰 거 만들고 4조각 빼서 보낸 거에 대해 사실 그대로를 올린 리뷰. 솔직히 누가 봐도 정상적인 새 피자가 아니라 먹다 남긴 피자 같아 보이는 건 맞음.
이러한 리뷰에 대한 사장님의 대응을 살펴보자.
다시 만드는데 20분이 더 걸리는데 괜찮냐고 전화로 물어보기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님? 밑에 보니까 전화를 걸어서 뭔가 얘기를 하긴 하셨나본데 아마도 4조각 빼서 보낼 거라고 답정너로 하신 것 아닐까 싶음.
고객님이 기분이 안 좋을거라 판단했다는데, 전화로 물어봐서 기분 나쁜지 확인해보면 됐을 거 같은데요? 그냥 별 2개 받을 짓을 했는데 진짜로 별 2개 받고 보니 빡쳐서 자기변론 하는 걸로 보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음. 그걸 죄송하다고 하며 고객의 편의에 맞춰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실수한 거에 보태준 거 있냐고 당당한 사람이 있으면 누가 더 정상적인 거임?
왜 기분 나쁜지는 리뷰에 다 적어뒀는데 자기 관점에서만 생각하고 고집부리니 이해가 안 되나봄. 사장님 자기도 자기 이익만 자기 기분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보임.
실수를 했으면 죄송하다고 하고 고객의 의견을 묻는 것이 어느 산업에서나 맞음. 피자 4쪽 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지 않는 해결책을 제시해놓고 자긴 책임 없다는 태도가 후안무치임.
<리뷰>
주문 잘못 보시고 큰 거 만들어서 그만큼 피자 조각 빼서 주시네요 ㅋㅋㅋ 새로 만들어서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누가 먹던 거 받은 느낌 들었네요.. 그리고 감자가 크고 두께도 좀 있어서 살짝 덜 익었고 베이컨도 조금 들어있었네요..ㅋㅋㅋ
<사장 댓글>
다시 만들면 20분 이상 더 지체되니 어쩔 수 없었네요. 조각 피자도 파는데 그렇다고 큰 걸 보내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고객께서) *큰 사이즈는 L사이즈랑 가격 차이가 3천원 이상 납니다..
시키지도 않은 큰 피자 드리면 기분이 좋을까요?!! 원래 저는 짠순이가 아닙니다. 우리 가게 단골분들 잘 아실 것입니다.. 대부분 빅피자 시켜드시죠.. 기분이 안 좋으셔서 별 두개 주셨나요??!! 상관없습니다..
우리 가게 그리 마진 좋은 가게도 아니고 열심히 땀 뻘뻘 흘려 만들어 보내도 손님 입장에선 돈 내고 사니까 상관없다 하시겠죠??!! (손님 입장에선요)
어떻게 장사하는지를 알면 이런 것 못할겁니다. L사이즈 기본 - 배달비 4천원 빼면 왜 취소 안 하고 만드는지 장사해보지 않은 사람. 물론 손님은 배달비 내니까 뭐냐 하시겠지만요..
이런 빅피자 만들어 파는 자영업자의 심정은 아무 의미 없겠죠??!!
암튼 장사하는 사람도 말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L사이즈 받으면 뭐가 그리 기분 좋겠어요??! 똑같은 피자인데요. 우리 가게는 99프로 빅피자 손님입니다. 착각을 할 수도 있죠!!!
겉보기엔 별거 아니겠지만요. 포테이토 만드는데 시간 좀 걸립니다.. 이게 왜 기분 나쁜지 이해가 잘 안 돼네요.. 그럼 취소하면 기분 좋았겠어요?!! 사람이 살면서 왜 자기 이익만 자기 기분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실수했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전화 안 하고 보내면 기분 좋겠어요..??!! 아무도 만진 사람도 없고 나온 그대로 4쪽 빼고 보낸건데.. 뭐가 그리 대단한 피자라고 사진까지 찍었네요..
우리들 오뎅 떡볶이 튀김 가게 앞에서 먹잖아요. 그런 거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오토바이에 흔들려서 좀 벌어졌군요..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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