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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에 대한 평가
전면부를 보면 이전 2022의 모습처럼 그릴 불판을 하나 깔아두긴 했지만, 그 크기가 일단 줄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도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전면부에 일자로 이어지는 수평형 램프가 저는 굉장히 세련되고 미래 자동차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 주행할 때 저 램프가 어떤 식으로 보일지가 궁금한데, 램프가 너무 작거나 밝기가 어둡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전면부도 괜찮은데 후면부는 더 좋습니다. 엉덩기 쫙 업된거 보이시죠? 일단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길어졌고 넓은 뒷자리 공간을 위해 과감히 휠간격도 늘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자는 각그랜저라고 불렸던 1세대 그렌저의 모습을 떠올린다고 하는데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2. 신형 그랜저에 대한 호불호와 그돈씨
그럼에도 신형 그렌저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멋있는 거 같은데 불호라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사실 그런건 상관 없습니다. 디자인이 별로면 또 어떤가? 멋진 차를 탄 게 아닌, 못생긴 차를 탄 게 아닌 그냥 그랜저를 타는 겁니다. 돈 있었으면 g80을 타겠죠. 왜냐고요? 상위호환이니까요. g90과 g80은 취향차이인데 그랜저와 g80은 순수 돈 차이라서 멋있어봤자 그랜저고 못생겨봤자 쏘나타보단 낫습니다.
그랜저 살 돈으로 살 수 있는 외제차는 c세그먼트라 뭐 다른 대항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랜저는 디자인이 어떻든 간에 그냥 그랜저입니다. 근데 저라면 5천만원 미만으로 차 사면 무조건 그랜저 살 거 같아요. 저 가격에 저 스펙은 다른 차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현대기아차가 싫거나 그랜저 신형의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마음에 드는 비싼 차를 사면 됩니다. 돈은 얼마 안 내고 성능 좋고 하차감 좋은 차를 찾는 거 자체가 이미 욕심이죠. 제품에는 다 어느 정도 적정 가격이 있는데, 원하는 사양에 맞춰 사다보면 디자인이나 하차감이 떨어지는 차를 몰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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